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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81 파크 체험 후기 - 요금·예약 정보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981 파크입니다. 엄청 큰 면적에 다양한 시설을 갖춰놓고 있어,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는 자연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액티비티가 필요하기도 하잖아요? 특히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라면 말이죠.

981 파크는 매표소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키오스크가 우주선처럼 되어 있는데요, 너무 어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친절하게 챙겨주니까요.

그리고 혹시 가실거면 미리 981 앱을 설치하면 편하고 쉽게 티켓팅을 할 수 있습니다.

제주 981 파크의 가장 메인 액티비티는 역시 무동력 카트입니다. 루지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요렇게 1인승과 2인승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넓은 홀이 지하 공간에 펼쳐져 있습니다. 뭔가 미래도시 같은 인테리어네요.

제주 981 파크의 액티비티는 크게 야외활동과 실내활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야외의 무동력 카트(루지)가 메인 액티비티이고요.

실내에도 즐길거리가 풍부합니다. 서바이벌 배틀게임, VR 레이스, 링고(범퍼카?), 스포츠 랩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스포츠랩 : 야구, 축구, 농구, 토스 배팅, 피칭존, 볼링, 탁구, 스키, 컬링, 양궁, 헌팅, 승마 등 15종의 스포츠/슈팅/액션 게임 존

카트 2회 타기, 3회 타기, 아이와 함께 타기, 풀 패키지(야외&실내 활동 모두) 등 요금제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한 정도에 따라서 알맞은 티켓을 끊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오래 있을 계획은 아니라 카트만 2회(아이와 함께) 타는 티켓을 끊었습니다. 처음 카트 탈 때에는 간단한 교육을 해줘요.

카트는 정말 재밌습니다. 지금까지 탔던 카트들은 전혀 생각이 안날만큼요. 일단 전부 새거라 그런지 카트 상태가 전부 좋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무동력이라 배터리가 없어요. 브레이크로만 속도조절을 해서 조작도 편합니다. 높은 곳에서 경사를 타고 내려가니까 속도도 잘 나옵니다.

카트 성능도 좋고 도로까지 새 도로라 주행감까지 편안합니다. 아마 이제 제주도에서 다른 카트장은 안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카트에 액션캠이 달려 있는데 주행중에 동영상을 찍더라고요, 나중에 981 앱에서 내 주행기록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또 한가지 신기한 건 레이싱이 끝나는 지점에서 직원들이 발을 떼라고 하는데, 카트가 제자리까지 알아서 운전을 합니다. 자율주행 레벨 5단계로 말이죠. 카트가 제자리로 가는 동안 핸드폰으로 주변 사진이나 셀카를 찍으면 됩니다.

이렇게 반납 장소까지 카트가 알아서 자율운전으로 돌아옵니다.

레이싱을 마치고 나오면 요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센스 좋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라운지에서 이런 체험도 있었는데요, 상시로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미션 성공해서 작은 사은품도 받았습니다.

야외에도 이렇게 산책을 하거나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안에 카페나 쉼터도 있어 하루 종일 있을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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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가는 길에 360도 회전해서 탈 수 있는 그네도 있습니다. 용기 있는 분들은 도전하세요.

제주 981 파크는 넓은 땅에 여러가지 최신 기술을 도입해 만든 액티비티 파크입니다. 이런 체험류 좋아하시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을 만큼, 넓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요, 연중무휴입니다. 야외 체험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제한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