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특색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점 한 곳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건대 커먼그라운드 마켓홀 3층에 위치한 반둥 식당입니다.

 

반둥식당-외관

 

사장님이 실제로 인도네시아 반둥 지방에 사셨다고 하는데요, 특히 '미리짜'라는 인도네시아식 국수 요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하셨답니다.

 

 

 

입구부터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동남아에 여행온 기분이 드네요.

 

반둥식당-입구

 

 

여러 메뉴가 있는데, 하나씩 먹어보는게 인지상정이겠죠? 쌀국수, 나시고랭, 미라짜 하나씩 시켰어요.

 

  • 미리짜 : 매콤한 고기 고명과 에그 누들을 비벼먹는 대표 메뉴
  • 나시고랭 : 인도네시아식 닭고기 볶음밥
  • 미꾸아비훈 : 동남아풍 쌀국수
  • 미고랭 : 인도네시아식 닭고기 볶음면

 

반둥식당-메뉴

 

 

이밖에 사이드 메뉴도 있는데, 아래 메뉴판 참고해보시고요, 저희는 어묵 튀김 하나 시켰답니다.

 

반둥식당-메뉴판

 

 

쌀국수가 굉장히 먹음직스럽죠? 저 과자같은 거(?) 부셔서 같이 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하니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쌀국수

 

쌀국수 특유의 냄새도 거의 안나서 웬만한 분들은 호불호 없이 즐기실 수 있는 쌀국수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시킨 어묵튀김도 맛있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탱글탱글 식감이 살아 있어요.

 

어묵-튀김

 

 

인도네시아식 닭고기 볶음밥 나시고랭입니다. 생각보다 꽤 매우니까 주의하셔야 합니다. 매뉴얼을 보고 새우칩 위에 올려 먹으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나시고랭

 

약간 강한 맛이고 밥이 우리나라 쌀로 만든게 아니라서, 이국적인 음식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약간 있을 것 같은 음식입니다.

 

 

메뉴판 근처에 맛있게 먹는 법 책자가 있는데요, 따라서 한 번 드셔보세요. 새우칩에 볶음밥을 싸 먹는 독특한 경험을 했네요.

 

나시고랭-한입

 

 

미리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나시고랭이랑 비슷한 맛입니다. 면발은 좀 얇은데, 약간 불은 느낌이 나서 이 음식도 호불호가 예상됩니다.

 

 

가게 안팎에 이색적인 소품이 가득해 해외여행 온 느낌이었어요. 나가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반둥식당-소품

 

전반적으로 맛은 있지만 양념이 좀 센 편이고요, 한국인의 입맛에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메뉴들입니다. 이국적인 맛과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와보시길 추천드려요.

 

 

 

반둥 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휴무 없음).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밤 9시 15분이니 참고하세요.

 

▶ 건대 인도네시아 음식점 반둥 식당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