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심마니 하남점 방문 후기 - 건강한 미사 맛집

오늘은 하남 미사에 위치한 건강밥상 심마니 하남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족들과 건강한 한정식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건강밥상 심마니 하남점 실내는 굉장히 넓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 쪽으로만 찍은 사진인데요, 반대편으로도 꽤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룸은 없지만, 그래도 8~10명도 한꺼번에 앉을 자리도 있을 만큼 내부 공간이 넉넉합니다.

 

 

메인 코스인 건강밥상 한정식은 18,900원입니다. 한방 녹두닭이 포함된 한정식 세트로 밥 종류는 곤드레 돌솥밥, 시래기 돌솥밥, 소고기 가지 돌솥밥, 곤드레 굴 돌솥밥, 시래기 굴 돌솥밥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만수무강 해신탕도 있습니다. 해산물과 닭이 함께 들어간 요리인데요, 해신탕을 주문할 경우 몇 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한정식 한 상이 차려진 모습입니다. 다른 한정식 집에 비해 반찬 가짓수가 많지는 않은데, 하나하나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아깝게 버려지는 밑반찬이 많은 걸 생각하면 저는 나쁘지 않더라고요. 한정식은 그래도 상다리 부러질 만큼 찬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꺼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밑반찬 하나하나 퀄리티는 좋습니다. 잡채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짭짤하면서 고소하게 잘 무쳤어요.

 

 

 

된장에 무친 오이고추도 너무 짜지 않고 적당히 간이 잘 뱄습니다.

 

 

 

김치도 깔끔하니 맛이 좋아요. 사진엔 안 나왔지만 젓갈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었어요.

 

 

 

사실 한정식 코스지만, 반찬보다는 메인 요리에 좀 더 힘을 준 메뉴입니다. 한방 녹두닭이 바로 메인 요리인데 굉장히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느낌을 주는 음식이었어요.

 

 

다만 다른 반찬과 달리 리필이 안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양은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3~4인이 오시면 녹두닭은 하나 더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자미도 맛있게 구워냈습니다. 크기도 꽤 커요.

 

 

 

샐러드랑 은이버섯 냉채(?)도 상큼하면서 맛있습니다. 반찬들이 공통적으로 자극적인 맛이 별로 없어서 맘에 들어요.

 

 

 

음식을 많이 먹다 보면, 먹을 때는 좋은데 먹고나서 배가 불러 힘든 경우 있잖아요?

 

건강밥상 심마니는 아주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음식이 맛있으면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시고요.

 

건강밥상 심마니 하남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16시 30분,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30분입니다.

 

따로 휴무일은 없고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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