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가볼만한 곳 - 산들소리 수목원 방문 후기!

오늘은 산들소리 수목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산들소리는 불암산 근처에 위치한 수목원이자, 동물들도 볼 수 있고, 베어커리 카페 느낌도 나는 이색적인 곳인데요. 남양주 가볼만한 곳으로 손에 꼽힐 만한 장소입니다.

 

일단 주차장이 너무 여유 있다는 점부터 매우 맘에 듭니다. 산들 소리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안이 굉장히 넓습니다.

 

 

 

산들 제빵소 왼편으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산들제빵소에는 베이커리와 커피 등 음료를 파는데, 여기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6천원인데요. 음료 교환권을 주기 때문에 커피 값까지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니 별로 돈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산들 제빵소 내부 모습입니다. 빵 맛은 그냥 쏘쏘~ 평범했어요.

 

 

 

군데 군데 조그마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좁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나가면 밖에 다른 카페도 많이 있습니다.

 

 

 

요런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고요.

 

 

 

밖에 모닥불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마시멜로와 소세지도 판매하고 있어요.

 

 

 

특이하게도 액티비티 체험으로 봅슬레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3월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저는 다행히 2월에 다녀와서 이용할 수 있었어요.

 

 

 

마시멜로를 모닥불에 구워봤습니다. 뭔가 캠핑 온 느낌도 나고 좋더라고요.

 

 

 

밖에는 구석구석 이런 오두막 같은 아이템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 해요.

 

 

 

불암산 전경이 보이는 루프탑도 근사하죠? 날이 약간 추웠어서 루프탑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따뜻한 봄에는 여기서 커피 한 잔 마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목원 한편에 왠 동물들이 이리 많습니다. 토끼랑 염소들이 있는데,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해요.

 

 

 

염소들이 빈 종이컵까지 낚아채서 잘근잘근 씹어 먹더라고요. 먹성들이 타고 났습니다.

 

 

 

다른 한 쪽에는 토끼들도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2월에 가서 겨우 탈 수 있었던 봅슬레이장입니다. 그럴듯하지 않나요? 중간에 과속 방지를 위해 부직포(?) 같은 걸 깔아 놓은 센스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타기에 꽤 스릴있나 보더라고요. 4회 이용 티켓을 샀는데 아들녀석이 신나게 탔습니다.

 

 

 

주인 분 솜씨가 좋은 지 나무로 뭘 되게 많이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다람쥐 집인 듯 한데, 다람쥐는 찾지 못했습니다.

 

 

 

제빵소 맞은 편에는 산들소리 카페도 있어요.

 

 

 

잊으면 안되는게 산들소리는 원래 수목원입니다. 산책길이 산쪽으로 길게 나있고 중간 중간 포토존이 많습니다.

 

 

 

아직 겨울인데도 나무들이 아름답더라고요.

 

 

꽃 이름 찾기 5초면 누구나 확인 가능

 

 

산책길을 오르다보면 중간에 이런 카페가 또 있습니다. 이곳은 기념품도 팔더라고요. 이외에도 카페나 밥집까지 중간에 있었습니다.

 

 

 

산책길을 둘러보며 분위기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봄이나 여름에 오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려오는 길에도 센스 있는 포토존이 군데군데 있어요. 꽤 괜찮은 사진 몇 장 건졌습니다.

 

 

 

산들소리 수목원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고요, 따로 휴무일은 없습니다.

 

여러 가지 활동들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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