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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다 보니 여행 많이들 가시는데요. 배를 탈 일이 종종 있습니다. 요트 투어나 낚싯배 같은 것들 말이죠.
대형 크루즈라면 큰 문제없지만 배의 규모가 작을 때 배멀미를 하는 경우 그 고통은 끔찍한데요. 오늘은 배멀미 안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해드려요.
1. 공복을 피할 것!
흔히 생각하기로 뱃속에 음식이 없으면 멀미를 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사실은 정 반대로, 공복인 경우 배멀미에 더 취약합니다. 물론 너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지만, 가볍게 어느 정도 먹어줘야 멀미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밥이 너무 부담될 경우 이온음료를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고요, 다만 커피는 속이 쓰리거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서 가급적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실내로 들어가지 않기
바깥에 있다가 배멀미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선내로 들어가는 분들이 있는데요. 아예 잠에 드는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더 멀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내는 보통 공기 순환이 안되고 답답하기 때문에 멀미가 심해질 수 있어서, 힘들더라도 상쾌한 공기와 바람을 맞으며 바깥에서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
3. 시선은 멀리
멀미는 평소와 다른 불규칙한 움직임에 대한 반응입니다. 이때 우리 시각정보와 감각이 불균형을 일으킬 경우 그 정도가 심해지는데요.
따라서 바다에서 최대한 시선을 멀리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되고요. 힘들다고 핸드폰을 보는 행위는 배멀미를 훨씬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배 가운데에 타기
배 앞쪽이나 후미는 흔들림이 제일 심한 곳입니다. 바이킹 탈 때도 맨 앞이나 뒤가 가장 무섭죠?
따라서 멀미가 걱정되는 분들은 가급적 배의 중간 부분에 탑승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멀미약 복용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를 타기 전 멀미약을 복용하는 겁니다. 패치형 보다도 복용하는 멀미약이 더 효과적이고요.
멀미약만 제대로 챙겨도 배멀미를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멀미약 종류별 준비시간은 다음과 같아요.
- 패치형 멀미약 : 4시간 전
- 복용 멀미약 : 30분 전